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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집 팔 때 침수 이력 밝혀야

앞으로 뉴욕주에서 집을 팔 땐 침수 이력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22일 홍수 보호 관련 법안들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먼저 앞으로 주택 판매자는 해당 부동산이 홍수 위험 지역에 있는지 혹은 이전에 침수된 적이 있는 지를 밝혀야 한다.     이전에는 판매자가 구매자에 50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할 경우 침수 이력을 공개하지 않아도 됐다.   이번 법안은 이같은 ‘크레딧 조항’을 제거하고,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정보를 모두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뉴욕주 환경보존국(DEC)이 해안선을 관리하는 데 있어 인위적 통제가 아닌, 자연 기반의 규제와 지침을 적용하도록 하는 법안에도 서명했다.   호컬 주지사는 “기후변화와 기상 이변의 영향에서 뉴요커들을 지키는 데 한발짝 나아갔다”며 “홍수의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는 자연보호구역을 복구하고 장기적 위험에서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셸리 메이어(민주·37선거구) 뉴욕주 상원의원은 “허리케인 이다 이후 많은 유권자가 홍수 피해 지원을 요청했다”며 “홍수 위험 및 기후 변화 관련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조치를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침수 침수 이력 뉴욕주 환경보존국 뉴욕주 상원의원

2023-09-25

“침수 이력 중고차 거래 조심하세요”

허리케인 이안(Ian)이 휩쓸고 지나간 플로리다 지역에서 침수된 차량이 시카고 지역에서 중고차로 거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4일 콰메 라울 일리노이 주 검찰총장은 침수 차량이 시카고서 팔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라울 검찰총장은 최근 중고차 시장에 물량이 부족하면서 서둘러서 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이를 악용한 차량 판매업자에게 속아 침수 차량을 구입하는 것을 경고했다.     허리케인 이안이 피해를 입힌 플로리다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지에서 얼마나 많은 침수 피해 차량이 시카고 지역으로 유입될 지는 확인하기 힘들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허리케인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침수된 차량이 타 주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흔하다. 허리케인 이안이 큰 피해를 남긴 만큼 침수 차량도 많고 그만큼 타 주에서 판매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일리노이 주 검찰에 따르면 침수 차량은 차량 이력에 침수 사실을 밝혀야 한다.     하지만 일부 악덕 차량 판매업자들은 이를 ‘타이틀 세탁’이라는 방법을 이용해 교묘하게 숨긴다. 차량 등록증을 여러 주를 거치면서 세탁하면 침수 이력을 숨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수법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구입자는 판매자에게 차량 침수 이력에 대해 묻고 이를 문서로 남기는 것이 좋다. 또 차량 거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개인간 거래보다 더 안전하다.     아울러 차량 판매자에게 차량 이력 조회를 요구하고 만약 이를 거부할 경우 직접 차량 고유 번호(VIN)를 이용해 이력 조회를 하는 것이 좋다. 차량 이력 조회의 경우 전국차량타이틀정보시스템(www.vehiclehistory.gov)나 카팩스(www.carfax.com), 오토 체크(www.autocheck.com)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차량 구입시 침수 여부를 직접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침수된 차량의 경우 차량 시트 밑이나 카펫 등지에 흔적이 남을 수 있다.    또 차량 후드 아래나 트렁크 등에 물자국이 있거나 진흙이 남아 있는지, 곰팡이 냄새가 나지 않는지 등을 살피면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Nathan Park 기자중고차 침수 침수 이력 침수 차량 차량 침수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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